국민연금공단은 노후소득 보장과 장애인복지서비스를 함께 발전시킬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2011년 상반기 직원 신규 채용계획’을 4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320명으로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성별, 연령,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등 공개경쟁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금번 채용 시 장애인을 적극 우대해 채용할 방침이다. 장애인의 법정 채용 비율은 3%나,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32명을 장애인으로 선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로 나눠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에 대해서도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채용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지원자에 대해서도 우대할 방침이다.

채용 일정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실시된다. 합격자에 대한 면접은 다음달 21일부터 23일에 걸쳐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전광우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하반기에도 해당부처와 협의를 거쳐 ‘장애인활동 지원’ 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320여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